하루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성전에서 사역 중인 예수님을 찾아와 묻습니다. 예수님은 무슨 권위로 사역을 하는지, 예수님에게 권위를 부여한 이는 누구인지 말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대답 대신 역질문을 하십니다. 요한(세례 요한)의 세례의 기원은 하늘로부터인지 사람으로부터인지 물으십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서로 의논합니다. 만일 하늘로부터라고 하면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는지 질문을 받을 것이고, 사람으로부터라고 하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는 백성들의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의논 끝에 이들은 알지 못하겠다고 대답합니다. 사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따져 대답을 회피한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예수님도 무슨 권위로 사역하시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8)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기득권과 종교적 틀에 갇혀 예수님을 바라보는 좁은 마음이 제 안에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복음 안에서 제 마음과 생각을 넓혀주소서.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진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진리 앞에서 분명하고 담대하게 말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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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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