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욥의 친구 소발의 변론입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세계관에 의해서, 소발은 악의 삶을 음식으로 비유합니다. 아무리 입에 다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악인의 뱃속으로 들어가면 뱀의 독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악인은 많은 것을 누리는 것 같지만, 참된 풍요와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소발은 욥을 악인 취급하고 끊임없이 정죄하고 있습니다. 소발은 하나님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죄에 대한 심판만을 강조하여 고난 가운데 있는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모습도 이렇지 않습니까? 소발의 변론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나타나는 교만과 어리석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인식이 올바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도 위로가 아니라 상처를 주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0~21)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의 깊은 교제 가운데 하나님을 더 알게 하여 주시고, 남에게 쉽게 충고하기를 주의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숙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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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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