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율법의 계명들을 ‘가장 중요한 계명’과 ‘그렇지 않은 계명들’로 구분하여 가르치는 유대교 전통에 따른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들을 구분하여 설명하는 대신, 율법의 근본정신을 요약하세요. 첫째는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율법의 으뜸이고, 근원입니다. 그런데 이웃 사랑 역시 하나님 사랑과 동일한 권위를 갖습니다. 예수님은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세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질문하세요. 어떻게 다윗은 ‘그의 후손’으로 올 그리스도(메시아)를 가리켜 ‘나의 주(my Lord)’로 고백할 수 있냐고 물으세요. 다윗은 그리스도를 단지 인간의 후손이 아닌 ‘신적 존재’로 알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성(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정하는 바리새인들은 아무 대답을 못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37-40)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2-4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믿음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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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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