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 (19)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4-26)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재림의 때와 그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19절은, 우리 인생 전체를 하나님 앞에서 결산할 날이 분명히 우리 모두에게 올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살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가치 있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재림 신앙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재림의 때를 기억하고, 소망하며, 오늘을 사는 신앙입니다. 재림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순간 순간을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사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비교의식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뻣뻣하고, 욕심 많고, 자비심 없는 사람이라고 오해합니다. 오해는 두려움을 낳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 두는 것이 제일 낫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또한, 그는 비교의식에 빠졌습니다. 자기만 적게 받은 것 때문에 감사를 잃었습니다. 주인은 이 종이 자신을 오해했기 때문에 크게 화를 냈습니다. 주인의 성품을 오해하고, 비교의식에 빠져서 주인의 마음을 잘 못 해석한 이 종은 어두운 데로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에 대한 많은 오해들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우리 책임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이미 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다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힘써 하나님이 어떤 성품을 갖고 계신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어떤 것은 정말 싫어 하시는지 알아 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에게 결산할 날이 온다는 이 종말 신앙을 갖고,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비교의식을 극복해서 주님께 충성된 종이라고 모두가 칭찬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주님, 저희가 하나님 앞에서 저희 인생을 결산할 날을 기억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베푸신 것에 자족하며 은혜와 감사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저희를 가르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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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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