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는 날입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후, 장례를 지낸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치 모든 것이 절망가운데, 끝인 상황처럼 그려집니다. 제자들도 모두가 두려워 도망갔고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예수님은 처참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때를 위해 준비시킨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리마대 출신인 요셉입니다. 요셉은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두려움을 뛰어넘어, 빌라도 앞에 나아갈수 있었고, 예수의 시체를 찾아 장례를 치를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믿음은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셔서 모진 고통을 다 겪으시며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만을 위한, 온 마음을 담은 헌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덤을 향하여 그 자리를 지키던 두 여인들이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그리고 다른 마리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숨을 거두실 때도, 무덤에 묻히셨을 때도, 또 부활하셨을 때도 예수님 계신곳을 지키던 여인들입니다.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한 여인임을 알수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이 여인들이 보여주는 것과 같아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부활하실 그날을 기다리는 신앙이, 우리가 오늘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신앙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까지 온전히 순종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실 그날을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도 이땅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고난주간을 허락해 주시고 이시간을 통해 주님을 바라보며 부활을 기다리고 소망할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지켜보며 끝까지 그 자리를 지꼈던 여인들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가신 그길을 따라 부활하신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수부활을 증거하는 증인된 삶을 살게 하시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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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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