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브엘세바(아버지의 집)에서 떠나 하란으로 가는 중에 한 곳에 이르고, 해가 졌기에 거기서 유숙하려고 합니다. 그는 돌 하나를 가져다가 베게를 삼고 누워 잠을 잡니다. 야곱이 신기한 꿈을 꿉니다. 한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있고 그 꼭대기는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 위에서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으로 소개하시고, 땅의 약속, 자손의 번성의 약속, 야곱과 자손으로 인한 열방의 축복의 약속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하셔서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과 하나님이 야곱에게 허락한 것을 다 성취할 때까지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을 약속하십니다. 야곱이 잠을 깬 후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갖습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베게로 삼은 돌을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이름을 벧엘이라 부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서원합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셔서 그의 길에서 보호하시고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해주시면 여호와께서 그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고, 그가 세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2)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6-17)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때로 외롭고 두려운 인생의 길을 지날 때에도 저와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지 저를 보호하시고 떠나지 않겠다는 주님의 말씀이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답답한 순간에도 주님 약속 의지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려는 헌신의 마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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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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