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는 세상의 법정을 보면서 재판하는 그 곳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그 곳에도 악이 있다고 말합니다. 의롭고 공정해야 할 법정이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전도자는 마음 속으로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실 하나님을 떠올리면서 하나님이 모든 행위를 심판하실(판단하실) 때가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생들을 시험하심으로 인생이 짐승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인간은 분명 다른 짐승보다 뛰어난 피조물입니다. 그럼에도 죽음에 있어서는, 인간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사람은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고 결국 헛될 뿐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흙으로 지어졌기에 결국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인간이란 이런 존재이기에, 전도자는 결론적으로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즐거움은 사람이 받을 몫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19)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22a)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세상에 악과 불의가 가득하다 해서, 또 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 공의가 없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한탄하지 않게 하소서. 각 사람의 행위를 따라 심판(판단)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게 하소서. 흙으로 돌아갈 허무한 제 인생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늘 저에게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즐거움으로 저의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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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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