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후의 두 번째 발언입니다. 그는 지혜와 지식 있는 자들을 향해 자기의 말을 경청하라고 합니다. 정의와 선을 가려내자고 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말(자기의 의 변호)을 인용하면서, 욥을 습관적인 비방자요, 악한 자들의 일당으로 평가합니다. 욥은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무익하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엘리후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변호합니다. 하나님은 악과 불의를 행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이 뜻을 정하시고 사람에게서 숨을 거두시면, 사람은 누구나 죽고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왕과 지도자들을 향해서도 쓸모없고 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고관들과 부자들을 지위나 외모로 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창조주이시고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엘리후의 하나님 변호는 대체로 정당하지만, 이것으로 욥의 고난을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엘리후는 인과응보의 논리로 욥을 평가하기에, (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고난당하는 욥은 악할 뿐입니다.
“그가 만일 뜻을 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 모든 육체가 다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14-15) “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 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 (19)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은 저의 창조주요 제 인생의 주관자이십니다. 주님께 제 삶을 맡기오니, 제 삶의 걸음걸음을 주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소서. 모든 사람을 공의로 대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고난 당하는 사람을 대할 때 나의 생각(논리)대로 평가하지 말게 하시고, 그의 상황을 잘 헤아리며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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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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