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후의 두 번째 발언이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고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십니다. 행악자는 하나님께 숨을 곳이 없습니다. 행악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지체없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권세자들의 행위를 아시기에 그들을 꺾고 다른 사람들로 그들을 대체하십니다. 그들의 심판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들이 심판 받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며, 가난한 자와 빈궁한 사람을 멸시하고 학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잠잠히 계실지라도 누가 문제삼을 수 있겠습니까? 이상에서 하나님을 변호한 엘리후는 이제 욥에게 회개를 촉구합니다. 회개의 내용까지 보여줍니다.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 생각을 바꾸시도록 요구하기 전에 먼저 그의 생각을 바꾸어야 함을 말합니다. 엘리후는 다시 한번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 자신의 말을 잘 판단하여 욥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을 드러내줄 것을 요구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끝까지 시험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가 보기에 욥의 대답은 악인의 대답 같고, 욥은 죄에 반역을 더하며 하나님을 대항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행악자는 숨을 만한 흑암이나 사망의 그늘이 없느니라” (21-2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제 길을 살피시고 제 걸음을 돌보시는 주님이 계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제 마음을 낮추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가난한 자와 빈궁한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게 하소서. 다른 사람에게 회개를 요구하기 전에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고난 당하는 사람을 차갑게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함께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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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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