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다윗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자기를 대적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탄원시이며,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편이 되셔서 대적들을 심판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0절, 11~18절 입니다. 첫 번째 내용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대적들과 싸우실 것을 요청합니다. 무조건 자기편이 되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적들이 악을 행하고 있기 때문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다윗을 잡으려고 그물을 숨기고, 함정을 파고 있습니다. 이에 다윗은 그들이 자신의 꾀에 넘어져 멸망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시인은 ‘까닭 없이’라는 단어를 반복하고 있으며, 자신이 아무런 죄가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향해 호소하고, 찬양으로 마무리 합니다. 두 번째 내용은 자신이 선을 악으로 갚는 대적들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설명합니다. 비록 자신에게 악을 행하지만, 그들이 병들었을 때 그들을 위해 금식하고, 그들을 형제처럼 대하고 슬픈 일을 당했을 때 함께 슬퍼했다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자신을 대적하는 무리들에게서 구원해 달라고, 그리고 그들을 심판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무런 잘못도 없는 상황 속에서 다윗은 대적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서 그들을 심판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윗은 신실하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을 갚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April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