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0-12)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전지하시기 때문입니다.부르심을 받은 자보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더 잘 아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은 돌이키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자를 하나님의 주권으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부르심을 변경하지 않으십니다. 셋째, 부르심의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우리 인간의 생각과 다를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보기에는 늦어 보여도 하나님 보시기엔 가장 완벽한 때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부르신 자에게 모든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십니다. 모세가 자기는 말도 못하고 보낼만한 자가 아니라고 거절할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 할 말을 가르치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형 아론과 권위의 상징인 지팡이를 주어서 그가 잘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하나님의 사역 가운데로 초청하십니다. 때론, 그 부르심이 우리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부르신 자들의 필요를 반드시 채워주시는 분’ 이심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그래서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작정한 사람은 내 부족함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겸손히 아뢰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것을 채워가시는지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모세와 하나님의 가장 큰 논쟁거리는 바로 ‘말’입니다. 말은 세상 살아가는 데, 어떤 사람을 알아가는데, 관계를 형성 해 가는 데 참 중요합니다. 특히, 말은 우리 생각과 영혼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말들에 대해서 더욱 신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잠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오늘의 기도 “은혜의 주님, 저희는 부족하나 저희를 불러주신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십니다. 당신이 부르실 때, 불러주신 당신만 바라보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귀한 믿음의 성도님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내 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축복하는 귀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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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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