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욥에게 두 번째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하나님 말씀이 피조 세계에서의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질서에 대한 묘사라면, 두 번째 말씀은 인간 세계의 정의에 관한 말씀입니다. 욥은 그동안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데 하나님이 자기를 버리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불의하게 행동하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는지 물으십니다. 욥이 정의와 공의를 수행할 수 있는지 물으시며, 만일 그럴 수 있다면 욥을 인정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베헤못을 언급하십니다. 베헤못은 소처럼 풀을 먹고 사는 초식 동물입니다. 하지만 억센 허리와 튼튼한 넓적다리, 강한 뼈대를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베헤못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하에 있습니다. 큰 강물도, 요단강 물도 베헤못에게 위협이 되지 못하고, 베헤못이 깨어있을 때는 어떤 사람도 감히 베헤못을 잡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베헤못을 통제하시고 제어하십니다.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8-9)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이 저에게 침묵하시고 외면하시는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고 나의 의로움을 내세우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저 스스로 저를 구원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제 삶이, 이 땅의 모든 존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아래 있음을 믿고, 주님을 선하심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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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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