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낙심하지 않고 복음 전도자의 직분을 감당합니다. 그는 직분을 감당하면서 부끄러운 일이나 속이는 일을 하지 않았고, 말씀을 순수하고 분명하게 가르쳤으며, 모든 사람의 양심에 대해 스스로 추천할 만큼 떳떳했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복음이 가리어져 멸망하는 자들에 대해, 이들은 세상의 신이 이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바울과 복음 전도 일행은 자신들을 전파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되신 것과 예수를 위해 자신들이 성도들의 종 된 것을 전파할 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셨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복음 전도자들을 ‘보배를 질그릇에 가진 자들’로 표현합니다.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자신들에게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전도자는 고난을 당하고 박해를 받아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듯이 예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죽음 뒤에는 부활의 생명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들의 고난을 통해(죽음 같은 고난을 통해) 구원받는 성도들은 생명을 누립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5)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7)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질그릇 같이 연약한 제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보배 예수님을 모신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게 하소서. 복음의 능력이 저에게 있지 않고 보배이신 예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고난 중에서도,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 생 명을 누리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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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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