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의 저자로 간주되는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솔로몬은, 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으로 받은 왕이었습니다. 그 지혜로 인해서 큰 명성을 누리고,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높임을 받았지만, 인생의 끝자락에서 그동안의 사람의 수고와 노력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허무한 것일 수 있다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지혜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또 온 세상을 통치하는 것 같은 권세를 누렸지만, 결국 모든 인생의 통치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영원한 것이 없고, 아무것도 선한 것이 없다는 것을 통감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백성들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니 인생에 대한 그의 관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1절: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보았도다 보라 학대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4절: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부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8절: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12절: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6절: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큰 지혜로 명성을 얻었더라도 백성들의 눈물과 고통을 보지 못했다면 그것은 결코 참된 지혜가 아닙니다. 세상의 권세는 영원하지 않으며 왕을 향한 사람들의 칭송 또한 영원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선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 한분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고 우리의 이웃을 위로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참된 지혜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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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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