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바로와 그 신하들이 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대단히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근에 양식을 구하러 애굽 땅에 온 자들을 그렇게 기뻐할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바로는 양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온 가족을 애굽으로 이끌고 오면 좋은 땅에 기름진 것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뜻밖의 일입니다. 형제들은 양식을 구해서 베냐민과 함께 붙잡혀 있었던 시므온을 구해서 돌아가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었지만,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19절: ‘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20절: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26절: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하더니’ 27절: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절: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요셉에게 꿈을 주시고 이루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꿈은 요셉의 부귀영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한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증명하시며, 꿈꾸는 요셉을 통하여 야곱의 집안과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요셉과 그 형제들의 인생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느 것 하나 그들의 뜻대로 된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졌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 인생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분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May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