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의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근이 끝나감을 보는 요셉은 백성에게 곡식 종자를 나누어 주고 농사를 지으라고 합니다. 기근 이후를 준비하는 요셉입니다. 요셉은 백성에게 추수의 오분의 일은 바로에게 바치고, 나머지 오분의 사는 자신들이 취하여 토지 종자로도, 양식으로도,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도록 합니다. 백성은 요셉의 조치를 은혜로 받아들입니다. 자신들의 생명을 살린 요셉에게 감사하며, 자원하여 바로의 종이 되겠다고 합니다. 이후 요셉의 조치는 애굽의 토지법으로 세워집니다. 다만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야곱은 애굽 땅에서 17년을 거주하고, 그의 나이가 147 세가 됩니다. 이스라엘(야곱)의 몸은 애굽 땅에서 풍요를 누리지만, 그의 마음은 약속의 땅을 향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죽을 날이 가까움을 알고 요셉을 부릅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은혜를 입은 것을 말합니다(야곱이 요셉에게 노년에 돌봄 받은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야곱이 죽게 되면 요셉이 야곱을 애굽에 장사하지 말고, 그 시신을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 곧 헤브론 막벨라 굴에 장사하도록 당부합니다. 요셉은 아버지 말씀대로 행하겠다고 대답하고, 야곱은 요셉에게 맹세하도록 합니다. 요셉이 맹세하자 야곱은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5)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30-31)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의 육신이 이 땅에서 풍요를 누릴지라도 저의 마음은 영원한 본향 천국을 사모하게 하소서. 저의 생애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오늘 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흘러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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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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