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야곱이 요셉과 베냐민에 대하여 축복을 하는 것과 야곱이 자신의 유언을 남기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다도 많은 축복을 받았지만, 요셉이 받은 축복은 그보다 훨씬 더 대단해 보입니다. 야곱은 요셉을 담을 넘는 무성한 가지에 비유하며, 크게 번성하며, 그 어떤 세력보다 더 강할 것이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승리할 것을 예언합니다. 베냐민에 대한 유언은 베냐민을 이리에 비유하고 있으며, 자기들의 소유를 빼앗기지 않고 확실하게 지키는 힘을 가진 강한 지파로 성장할 것을 예언합니다.
야곱은 열 두 아들에 대한 유언을 마친 후 야곱은 자신이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고, 자신이 죽으면 자신을 애굽 땅이 아니라 조상이 묻힌 곳에 자기 시신을 묻어 달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이는 자녀들에게 애굽의 일부가 되지 말라는 명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언약의 백성으로 애굽에서 살아가지만 그 마음 속에는 약속의 땅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이 땅에서 누리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고,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 본향을 향해 가는 나그네임을 기억하며, 세상을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 주님을 바라보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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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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