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생을 성경은 나그네의 여정으로 묘사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몸을 장막 집으로 묘사합니다. 우리의 몸은 영원하지 않고 일시적이며,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영원한 집을 덧입게 될 것이기에 영원한 집을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장막이 무너지는 것은 결국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거듭한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집을 덧입게 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이 땅의 삶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영광스러운 삶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부활의 몸을 사모하면서도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다고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 땅에서도 영원한 집을 맛보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성도는 몸을 떠나 주님과 함께 있기를 더 소망하고, 어떤 상태에 있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현재의 삶에서 주어지는 고난과 역경에도 낙심하지 말고,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험한 이 세상에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영원한 집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March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