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권면이 계속됩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하고,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욱 존경하라고 합니다. 교회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이들의 생활을 잘 섬기도록 권면합니다. 바울은 장로의 권위를 소중히 여깁니다. 장로들에 대한 고발은 두 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되, 범죄한 사실이 있으면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사람들로 하여금 경계를 삼도록 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지도자는 편견과 불공평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엄숙히 말합니다.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죄에 얽히지 않도록 자신을 정결하게 지켜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디모데를 위해 처방전(포도주)을 쓰도록 권면합니다. 에베소 교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결국에는 하나님이 죄와 선행을 드러나게 하신다고 디모데를 격려합니다. 어떤 죄는 잘 드러나 먼저 심판을 받고, 어떤 죄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앞서 드러난 죄에 의해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선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한 선행이라도 드러나지 않을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하나님께 맡기고 충성스럽게 대처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주어질 것입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7)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1-22)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24-25)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교회의 리더십을 존경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리더들이 말씀 위에 바로 서서 죄에 넘어지지 않도록, 편견과 불공평 없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육체의 건강도 허락해 주소서. 리더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충성스럽게 섬길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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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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