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다시 음행에 대한 주제를 이야기 합니다. 그 당시 고린도는 항구 도시였고, 많은 상인들과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유흥업소들이 성행해, 쾌락과 음행으로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세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바울은 다시 한번 음행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음행은 부부 관계 외에 모든 성적인 범죄를 가리킵니다. 성경은 모든 성적인 죄악을 심각한 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 조차 ‘율법에 매이지 않는 자유자’다라는 생각에 분별력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유는 참된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할 때 그것은 참된 자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존재를 만드셨지만 타락으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해 주셨고,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쾌락과 자기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몸을 드려야 합니다. 음행은 그리스도의 지체를 욕되게 하는 행위이며, 성전된 몸을 창녀처럼 만드는 죄악입니다. 바울은 구원 받은 성도의 몸이 성령의 전이라고 사실을 명시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모든 대가를 치루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풍성한 자유를 누리고, 죄에서 벗어나 우리의 몸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가치관으로 인한 성적인 유혹에 빠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과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March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