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열 둘을 사도로 택하신 부분이고, 둘째는 평지설교로 불리는 것으로 복과 저주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기 전에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에 내려오셔서 12명의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을 사도로 칭하셨습니다. 12명을 부르신 것은 단순하게 예수님을 대표하여 그를 계속해서 증거할 증인들을 선택한 사건일 뿐만 아니라 구속사적으로 하나님의 새 백성의 기초가 되는 근간을 세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다양한 직업과 출신,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평지에서 많은 무리를 향하여 복과 저주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고 선포하십니다. 외적인 조건 때문에 사람들에게 멸시와 무시를 당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증거하는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예수님이 제시하는 구원의 축제에 기쁨으로 참여했습니다. 반대로 부자들, 배부른 자들, 지금 웃는 자들,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자들에게는 저주가 임할 것을 선포하십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전혀 복이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복이라는 가치관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있는 자들은 그들이 누리는 좋은 여건 때문에 하나님도, 구원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불행한 자들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복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복을 누리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겸손함을 닮게 하시고, 세상의 가치관이 말하는 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좁은 길을 가는 성도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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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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