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백부장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부장은 유대인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회당을 지어 유대인으로부터 인정 받은 사람입니다. 이것으로 볼 때 백부장은 이방인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백부장의 종이 병이 들었을 때, 그는 유대인의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종을 고쳐 주실 것을 청합니다. 그 청을 들은 예수님은 백부장의 집을 향해 갑니다. 그 때, 백부장은 예수님이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말씀만 하소서라고 자신의 뜻을 전달합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의 권세를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멀리서도 말씀으로 종을 고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믿음에 놀라셨습니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 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방인이라고 해서 유대인들보다 못하지 않다,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주님의 권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남녀노소, 빈부귀천, 정치적 입장 등의 모든 차이를 다 뛰어 넘어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향한 믿음으로 종을 치료한 백부장의 믿음을 닮게 하여 주소서. 어떻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는 신실한 믿음이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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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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