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달월 곧 12월 13일이 되어 왕의 명령이 시행됩니다. 유다인들이 자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8:11) 대적 앞에 섰을 때, 페르시아 안의 모든 민족은 유다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지 못합니다. 각 지방 모든 관리들은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유다 사람을 돕습니다. 모르드개의 명성과 위세는 왕궁뿐 아니라 전국에서 점점 높아집니다. 유다인은 모든 대적을 진멸하고, 수산 성에서는 5백명과 하만의 10 아들을 죽입니다. 그 날, 왕은 왕후 에스더에게 또 다른 소청이 있는지 묻습니다. 이에, 에스더는 이튿날에도 수산 궁에서 조서대로 시행하고 하만의 10아들을 매달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왕이 허락하고, 다음 날인 아달월 14일에도 조서는 연장되어 시행됩니다. 그리하여, 수산 성에 있는 대적 3백 명이 진멸됩니다. 나아가, 페르시아 전국에 있는 유다인들이 자기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대적 7만 5천 명을 진멸합니다. 유다인은 모든 대적을 죽이지만, 그 재산에는 손대지 않습니다. 유다인은 탐욕을 위해 싸우지 않고, 하나님의 의와 거룩을 위해 싸웠습니다
“에스더가 이르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 하니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매달리니라” (13-1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여 말살하려는 대적은 철저히 심판받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 안에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죄가 있는지 돌아보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소서. 주의 일을 행할 때 거룩함과 의로운 마음으로 하게 하시고, 저 자신의 탐욕으로 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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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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