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넘어 거룩함으로>
흔히들 신앙생활을 롤러코스터의 up & down 에 비유합니다. 그러나, 롤러코스터의 핵심은 up & down이 아니라 항상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따라 ‘대속죄일’ (레위기 16장) 에 속죄소에 뿌려진 짐승의 피를 힘입어 ‘1년 유효기간’이 정해진 옛 언약의 삶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앞 장에 ‘더 좋은 대세사장’과 ‘더 좋은 성전’에 이어) ‘더 좋은 제사’ 에 대해 변증하며, 어떻게 우리가 습관적 예배와 신앙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지 세 가지를 통해 설명합니다.
2. 더 좋은 제사의 목적 (5-9절):시편 40편을 인용, 밧세바 간음 사건 이후 깊은 수렁에 빠진 다윗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조명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곧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으로 성취됨을 밝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 살아가는 우리는 습관처럼 드리는 예배를 벗어나, 순종함으로 앞으로 나아가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함. 3. 더 좋은 제사의 열매 (10절):쳇바퀴 돌듯 하는 신앙생활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거룩함’. 우리의 ‘거룩함’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죽으시고 오늘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 것. ‘거룩함’ 이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서 말씀에 순종하고 그리스도께 충성함으로 매일을 살아내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습관을 넘어 거룩함으로> 정진해 나가시며, 더 좋은 제사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가시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습관을 넘어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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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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