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사울 왕의 아들 이스보셋이 그의 지휘관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사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수급을 가지고 찾아온 그들을 다윗이 어떻게 대하였는지를 우리가 보고 하늘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완전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주셔서 자녀 삼아 주셨고, 우리 모두에게 뜻하신 바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에, 가장 선하게 그분의 섭리를 따라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온전히 우리의 삶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세상 사람들처럼 우리의 꾀로 모든 어려움들이나 우리의 앞길을 막는 다른 사람들을 우리 스스로 쳐내면서 전진해 나가는 어리석은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가장 선한 방법으로 그 뜻을 이루어 가는 복된 인생을 살게 되길 예수님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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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사울왕의 죽음이후 이스라엘이 두 왕의 세력으로 나뉘게되어 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이스라엘 백성간의 분열과 대립은 급기야 무력적인 충돌을 일으켰고 서로 상대방을 굴복 시키고자 힘 겨루기를 하게 됩니다. 이때에 아브넬의 제의로 장난처럼 시작한 싸움이 마침내 참혹한 결말을 맺고 맙니다. 이 싸움은 권력을 차지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젊은 청년들이 죽어 나가는 비극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쪽 모두 승리없는 싸움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것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며 다윗을 통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지연시키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사탄의 목표는 분열을 일으켜 하나님 나라를 무러뜨리는 것입니다. 마치 교회의 공동체를 허물고 서로를 분열하게 하고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교회들마다 성령안에서 하나가 되게 함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러 나아가되 세상적 가치관을 멀리하고 진리만을 쫓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세워진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곳입니다. 우리는 다투거나 힘겨루는 자들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먼저 생각하고 하나가 되기위해 힘쓰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분쟁을 좋아하지 않고 거룩한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하나된 가정과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아멘 ”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한 사람입니다. 사울의 몰락한 왕조도 이제 시작하는 자신의 왕조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그 섭리대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정적, 사울의 죽음을 자신 혼자 슬퍼하는 것도 모자라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를 지어서 백성들에게 함께 부르도록 한 원동력입니다. 17-18절은 노래의 서론에 해당합니다. 노래의 저자가 다윗 자신이고, 추도 대상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라 밝힙니다. ‘슬픈 노래’는 원어에 따르면 죽은 자를 애도하는 노래, 곧 애가를 말합니다. 19절에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이스라엘의 ‘영광’으로 표현하며 “어찌하여 두 용사가 엎드러졌는가” (원어적 해석)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 탄식이 다윗의 애가에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19, 25, 27절) 중심 구절입니다. 20-21절에 다윗은 두 용사의 죽음을 블레셋에게 알리지 말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교회가 상실해 버린 내가 속한 공동체 형제 자매를 향한 애통하는 능력을 꼬집고 있습니다. 22-23절에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동등하게 평가하며 죽을 때도 갈라지지 않았다 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아래에서는 결국 나의 원수도, 나의 적도, 혹은 친구도 다 무의미해짐을 말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이 쓴 히브리시에 담긴 애가의 해학이며, 또한 이 시대 우리 교회가 회복해야 할 슬픔의 미학입니다. 24-25절에 사울의 통치기간 중 이스라엘이 누린 안정과 번영을 칭송하며 그런 사울의 업적을 생각하고 통곡하라고 명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후렴구가 등장하고, 추모의 대상이 요나단 한 사람으로 집중하며 그의 다윗을 향한 경이로운 우정을 칭송합니다. 오늘 다윗의 애가를 통해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할 두 가지 교훈:
오늘 삶의 자리로 나아가실 때, 부르신 그 곳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바로 그 곳에서 아버지의 상한 마음과 눈물 따라 애통하는 은혜를 배우고 또한 확증하는 복음의 능력이 충만한 하루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함으로, 예수님의 눈물을 따라, 성령의 탄식으로 애통하는 은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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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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