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입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사람들 중에서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약속의 땅으로 갔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순종함으로 나타났고, 하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간 것이며, 자신의 안락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희생함으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행을 시작함으로 용감한 선택 즉 결단으로 그의 믿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 약속에 땅에 살 때도 하나님이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봄으로 자신의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독자인 유대인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의 조상, 믿음의 뿌리인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저자는 그들을 격려하고 믿음에 흔들리지 않기를 권고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사라의 믿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약속을 지키실 뿐 아니라 기적을 행하시는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죽은 자 같은 한 사람으로 수 많은 후손이 생육하는 축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3~16절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의 특성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비록 약속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성취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시각으로 그 약속을 보았고, 그러면서 자신들을 외국인, 나그네로 증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더 나은 본향을 찾는 자로 하나님의 성, 하늘을 사모하는 자가 바로 믿음의 사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바로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나그네, 하숙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본향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믿음을 가진 자로 작은 에수로 살아가며, 나그네로 하나님 나라를 삶으로 보여 주는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 보며 작은 예수로 삶으로 주님을 보여 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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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넘어 거룩함으로>
흔히들 신앙생활을 롤러코스터의 up & down 에 비유합니다. 그러나, 롤러코스터의 핵심은 up & down이 아니라 항상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따라 ‘대속죄일’ (레위기 16장) 에 속죄소에 뿌려진 짐승의 피를 힘입어 ‘1년 유효기간’이 정해진 옛 언약의 삶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앞 장에 ‘더 좋은 대세사장’과 ‘더 좋은 성전’에 이어) ‘더 좋은 제사’ 에 대해 변증하며, 어떻게 우리가 습관적 예배와 신앙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지 세 가지를 통해 설명합니다.
2. 더 좋은 제사의 목적 (5-9절):시편 40편을 인용, 밧세바 간음 사건 이후 깊은 수렁에 빠진 다윗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조명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곧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으로 성취됨을 밝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 살아가는 우리는 습관처럼 드리는 예배를 벗어나, 순종함으로 앞으로 나아가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함. 3. 더 좋은 제사의 열매 (10절):쳇바퀴 돌듯 하는 신앙생활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거룩함’. 우리의 ‘거룩함’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죽으시고 오늘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 것. ‘거룩함’ 이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서 말씀에 순종하고 그리스도께 충성함으로 매일을 살아내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습관을 넘어 거룩함으로> 정진해 나가시며, 더 좋은 제사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가시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습관을 넘어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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