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예언대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붙잡히신 후 베드로는 예수님을 멀직히 따라 갑니다. 베드로가 뜰 가운데 있을 때 베드로를 향하여 한 여종이 그와 함께 있던 것을 이야기하니 베드로는 부인합니다. 또한 두 번 더 예수님을 부인했을 때 예수님의 말씀처럼 닭이 곧 울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니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했던 베드로였지만 몇 시간이 지난지 않은 채 그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베드로 향하여 돌이켜 보는 것은 여전히 베드로를 사랑과 용서하심을 보여 줍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 “네가 믿음이 떨어지지 않고 돌이켜 너희 형제들을 강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도 베드로를 통해 성취될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베드로의 모습은 연약한 죄인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지만, 또한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통곡하는 것은 그가 회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베드로의 실패는 우리가 이 땅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좋은 모범이 됩니다. 주님의 우리를 향한 시선은 언제나 변함이 없음을 기억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어리석음과 경솔한 장담과 교만을 회개하게 하여 주시고, 언제나 우리를 향해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소서.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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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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