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한 곳에서 기도를 마치자 제자 한 명이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주의 기도(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의 모범)를 가르치십니다. 주의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바라며,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벗의 비유를 통해 기도 응답은 간청함을 통해 이루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음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기도 응답은 하나님의 선하심, 곧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늘 아버지의 선하심에 기초함을 말씀하시며,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10)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13)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늘 기도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저의 기도가 주의 기도를 닮게 하소서. 기도할 때마다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갖게 하시고,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 충만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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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구원의 새 시대에 눈을 뜬 사람들의 새 삶의 방식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와 어떻게 영생을 상속할 수 있느냐고 물은 율법사는 예수님에게서 답을 구하고자 함이 아니고 예수님을 시험하고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되물으시면서 그에게서 답을 이끌어 내십니다. 영생을 상속하는 길은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미 구원을 받은 자의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생을 선물로 상속받게 될 자의 삶은 전인격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확증해 주십니다. 그 다음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누가 나의 도움을 받는 자격이 있는 자 이웃이 아니라 급박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이웃을 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사랑의 실천은 도움이 필요로 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 이웃이 되는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일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배우는 것임을 보여 주십니다. 말씀 배우는 것을 제쳐놓고 섬기는 일에만 분주한 모습이 아니라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배우는 모습이 가장 중요한 제자의 자세입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구원 받은 자의 삶을 통해 이웃을 섬기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주의 백성되게 하여 주소서”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무리하시고, 십자가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가고자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가기 원했지만, 마음 사람들의 반대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에 제자들이 저주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오히려 사마리아 사람들을 용서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이 심판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원수까지 구원하는 사역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실 때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자도의 삶과 관련하여 심각한 말씀을 던져 주십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데 있어서 희생과 고난이 있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장사 지내는 것보다, 가족과 이별하는 것보다 더 우선시 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슨 고난이든지 받을 각오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일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제자의 삶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고, 세상을 섬기는 삶이 참된 제자의 삶임을 기억하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를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며, 세상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오늘 본문은 ‘이튿날’ 이라고 시작하면서 변화산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바로 지난 밤에 이루어졌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그 사건이 생생한 일인지, 그 엄청난 일이 어제 밤의 역사인 것을 기록함으로 지금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어떤 마음의 상태일지, 어떤 심경일지 상상해 보게 합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시러 올라 가실 때, 가장 가까운 제자 셋과 함께 동반하셨다가 그 다음날 다시 마을로 내려오는 중에 큰 무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 무리중에 한 사람이 소리를 질러 예수님께 호소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38절: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40절: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44절: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5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변화산의 영광을 경험하였지만 그들의 삶이 영광스럽게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산을 내려오니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를 만났고 그들에게서 아무 능력도 나타나지 않은 현실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은 수난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알려 주셨지만,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제자 중에서 오히려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그들 중에서 일어났습니다. 또 그들 가운데 속하지 않은 무명의 제자가 예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였다는 모습도 기록이 되어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 자체가 특권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진심으로 행하는 것이 특권이고 능력인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능력의 이름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을 진심으로 믿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소망합니다 아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무리가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십니다.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또는 옛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한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제자들은 예수님을 누구로 여기는지 물으시고,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이 말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경고하시고, 인자가(예수님)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과 제삼일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도를 가르치십니다(23-24). 그 후 예수님이 세 제자와 함께 기도하러 산에 오르셨는데, 기도 중에 예수님의 용모가 변화됩니다. 문득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하고, 장차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 말합니다. 이 놀라운 장면에 베드로는 주님께 초막 셋을 짓고(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여기에 살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구름이 와서 제자들을 덮습니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이는 내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소리가 그치자 오직 예수님만 보입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본 것을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0)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3-24)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5)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있는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십자가의 길임을 알고, 기쁨으로 이 길을 걷게 하소서. 제 삶의 초점이 오직 예수님이 되게 하소서. 기도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본받아 저도 항상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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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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