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주인을 맞이하려는 종의 준비된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마치 혼인집에서 돌아오는 주인을 맞이하려고 기다리는 종 같아야 합니다. 종이 깨어 있으면 주인은 그 종을 극진히 대우할 것입니다. 밤 늦은 시간에도 깨어 있는 종은 복된 종입니다. 도둑이 어느 때에 집 안에 침입할 지 모르듯이, 인자(the Son of Man)도 생각지 않은 때에 오실 것입니다(예수님의 재림). 그러므로 제자들은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다시 두 청지기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는 주인의 집의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줍니다. 주인이 와서 이 종의 섬김을 보시면, 칭찬하시고 주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신실하지 않은 청지기는 주인이 늦게 올 것으로 생각하고 남녀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고 취한 채 지냅니다. 주인이 오시면 이 청지기를 엄히 징계하고 큰 벌에 두실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알고 준비하지 않은 종은 많은 책임을 지고, 알지 못하고 악한 일을 한 종은 적은 책임을 질 것입니다. 많은 권한을 받고 많은 것을 맡은 자에게는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5-36)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2-43)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깨어있는 신앙으로 살게 하소서.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주님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는 준비된 삶을 살게 하소서.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로서, 가족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생명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잘 나눌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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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물질 추구의 삶 대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삶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염려와 근심이 끊이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일은 물론 건강, 예기치 못한 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우리는 늘 불안해하고 염려합니다. 예수님은 많은 재물이 결코 우리에게 참되 생명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시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예수님은 우리의 걱정과 염려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런 능력 없는 자신을 의지하며 걱정하고 근심할 것이 아니라 만유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는 근심과 염려로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책임지실 것임을 믿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염려와 근심에 갇혀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살아갈 때 하나님의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언제나 함께 하심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염려와 근심에 사로잡혀 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의 성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의 삶가운데 경험하게 하여 주소서” 빛 되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어두운 눈을 가진 대표적인 무리가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였습니다. 그들은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었고, 항상 예수님을 고발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그들의 잘못과 죄를 꾸짖으며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 바리새인의 식사 초대에 응한 예수님은 그들의 속과 겉이 다름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앞에서 내면까지 깨끗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물질적 십일조는 드리지만 사회적으로 공의를 행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렸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높아지려 하기 때문에, 내면에는 썩어 냄새 나는 죄밖에 없는데 그렇지 않은 것처럼 속이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을 향해 화를 선포하십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종교적 행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강조하십니다. 또한 율법 교사들을 향해서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보낸 선지자들을 죽이는 잘못을 했다고 책망하십니다. 그러자 죄를 지적하자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께 싸우고자 달려드는 모습의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성도의 신앙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습을 주님의 앞에서 점검하게 하소서. 주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통해 우리의 삶이 온전해지게 하여 주시고, 삶의 예배자로 세워지게 하여 주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택하여 주신 백성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기로 언약하여 주신 백성이기에, 그들을 인도하시기 위하여 많은 표적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표적을 마음 깊이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표적만 바랄 뿐, 그 표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그 마음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모인 무리들에게 예수님께서 표적을 구하는 악한 세대라 하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표적을 구하는 자들은 대부분 주님을 반대하는 자들 입니다. 그 표적으로 주님의 하나님 됨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메시야 되심을 부정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표적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29절: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4-35절: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누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예수님의 진정한 표적은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부르시고 빛으로 나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나의 생각이 내 삶을 주장하고 있다면, 나의 목표가 나의 삶을 이끄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표적이 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주님이 원하는 모습, 예수님의 빛이 나와 이웃을 향하여 온전히 밝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예수님이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어 사람을 고치십니다. 이를 본 일부 사람이 예수님을 비방합니다.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분열하여 싸우는 나라가 망하듯이 사탄도 자기 부하인 귀신들과 분쟁하면 그 나라가 망한다고 하십니다. 즉, 사탄은 스스로 분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는 예수님은 사탄과 같은 편일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는 너희(예수님의 비방자들)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는지 반문하십니다. 예수님은 사탄보다 훨씬 더 강한 분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세력을 깨뜨리고 승리의 선물을 예수님의 사람들에게 나누십니다. 예수님의 축귀 사역(귀신을 쫓아내신 사역)은 사탄이 패배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승리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즉, 메시아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더러운 귀신이 나감으로 마귀(사탄)에게서 해방된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성령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이 다시 들어와 그 사람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한 여자가 예수님의 어머니가 복이 있다고 외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혈연적 가족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 곧 예수님의 제자가 복되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8)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사탄의 권세 아래 살던 저를 구원하시고 해방시켜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저의 왕이십니다. 주님께서 저의 삶을 다스려 주소서. 성령께서 통치해 주소서. 주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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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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