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다리오의 조서를 통해 오해가 풀리게 되자 일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예루살렘 성전이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리오의 명령 뿐만 아니라 선지가 학개와 스가랴의 말에 장로들이 순종함으로 건축이 완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변의 방해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이었던 성전 재건을 완성하게 됩니다. 16년 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재개된 후 4년 만에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성전을 완성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합니다. 성전 봉헌식에서 많은 제사를 드리고,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속죄제를 드림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회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에 의해서 제대로 된 제사가 드려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방식대로의 예배가 회복되었습니다. 성전 재건의 완성과 제사를 드린 후 이스라엘 백성은 귀환 후 유월절을 회복시킵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절기이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절기 입니다. 귀환 후 유월절을 지킨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서 큰 의미 있는 사건입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정체성 즉 하나님의 백성임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귀환한 백성들에게 있어서 성전의 재건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약속이었지만, 많은 방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다리오를 통해,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 성전 재건을 완성시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유월절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재확인합니다. 따라서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확인하고, 주님 앞에 매일의 삶으로 예배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이 재건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하시고, 매일 주어진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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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닷드내가 다리오왕에게 보낸 보고서를 보면, 어떻게 유대 사람들이 유대 땅으로 다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는지, 그 정황에 대한 세세한 보고가 있습니다. 이에 어떤 착오가 없었는지 확인해 달라 하는 내용으로, 아마도 그 명령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합법적으로 이 성전 건축을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보고를 받은 다리오 왕은 고레스왕이 이전에 이 모든 것을 허락 하였는지에 대한 기록을 찾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에, 두가지의 증거를 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증거는 바벨론에 창고 문서에서 찾았습니다. 1절 말씀, 이에 다리오왕이 조서를 내려 문서 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 둔 보문 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또 다른 한가지 증거는 악메다 궁에서 두루마리에서 찾았는데, 유대 백성들을 돌려 보내겠다고 한 고레스왕의 자세한 조서 기록입니다 2절 말씀,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 되... 이 두가지 증거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이 다시 조서를 내리기를, 7절에,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하고 말씀합니다. 성전 기물들도 제자리에 두고, 성전도 제자리에 건축하며 모든 것을 원래대로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경비도 끊임없이 주어 멈추지 않게 하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명령을 다시 변조하거나 번복할 시 강력한 처벌이 따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사의 왕들을 사용하셨습니다. 놀라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 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됨을 감사히 여기며 하나님의 신실함을 우리의 신실함으로 돌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 공사 재건을 촉구합니다. 이에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고, 선지자들은 이들과 함께 하며 돕습니다. 이 때, 총독 닷드내 일행이 나아와 누구의 명령으로 성전과 성곽 건축을 진행하는지 묻습니다. 백성들이 건축하는 자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셔서 총독이 공사를 중단시키지 못하게 하시고 이 일을 왕에게 보고하여 답장을 기다리게 하십니다. 보고된 글에는 유다 지도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역사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성전이 파괴되었고, 그 후 바사 고레스 왕이 성전 재건 조서를 내린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레스 왕은 성전(하나님의 성전) 재건 명령뿐 아니라 느부갓네살이 탈취한 성전 기구들을 반환하고 성전을 본래 자리에 재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 일을 총독 세스바살에게 위임했습니다. 그리하여 세스바살의 주도하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지대(기초)가 놓여지고, 그 후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아직 완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상의 보고와 함께, 총독 닷드내는 다리오 왕에게 유다 지도자들의 설명이 사실인지, 특히 고레스 왕의 성전 건축 명령(조서)이 사실인지, 진위를 확인해달라는 청원을 합니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1-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대적의 방해에도 하나님은 선한 역사를 이루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다가 낙심케 하는 상황을 만날지라도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상황과 사람을 움직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항상 주의 말씀에 귀 기울여 주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게 하소서.”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유다 사람들을 고발한 글의 내용입니다. 유다 사람들이 건축하는 예루살렘 성은 결국 왕에게 손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성이 완성되면 이들은 더 이상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성은 패역한 성이고, 항상 반역하는 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성 건축이 완공되면 왕은 영토를 잃게 될 것이라고 보고합니다. 이는 충성을 가장한 모함이고 중상모략입니다. 르훔과 심새는 왕을 이용하여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중단시키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왕은 이들의 계략에 속아서 명령을 내립니다. 유다 사람들이 공사를 그치게 하고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는 명령입니다. 왕의 명령이 반포되자 르훔과 심새와 그의 동료들은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권력으로 (군사를 통해) 성 건축을 중지시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성전 건축은 다리오 왕 제2년까지 중단됩니다.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23-2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일에는 대적의 방해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저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단과 세상의 일들을 잘 분별하게 하시고, 깨어서 믿음으로 이기게 하소서. 대적의 방해가 클지라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저와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포로 후 돌아와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따라 일을 하지만 방해자들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대적이 등장하여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하고 있는 성전 건축을 방해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성전 재건이 늦춰지게 됩니다. 이들이 찾아와 함께 성전을 건축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이들이 참여하는 것은 온전하게 하나님만을 섬기는 순수성이 더렵혀 지기 때문입니다. 협력 요청을 거절당하자 이들은 성전 재건을 본격적으로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바사의 왕이 여러 번 바뀌는 긴 시간 동안 줄기차게 성전의 건축을 방해합니다. 계속적인 방해로 인해 이스라엘의 사기가 떨어졌습니다. 또한 방해하는 사람들은 왕에게 상소를 하여 성전 재건을 하면 바사를 반역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들의 이권에만 관심이 있던 이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연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일을 진행하지만 방해의 세력이 등장하여 힘들게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동기와 열정으로 헌신하려고 하면 이것을 방해하는 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 우리는 더 기도함으로 깨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깨어 기도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행하지만 여전히 사탄이 방해할 때 믿음으로 그 것을 구별하고,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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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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