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아침에 나일강으로 가서 바로를 만나 나일강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강을 칩니다. 나일강의 물은 다 피로 변하고, 나일강의 고기는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서 애굽 사람들이 나일강 물을 마실 수 없고,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숭배하는 나일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바로는 궁으로 돌아가고, 나일강의 재앙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물을 얻기 위해 나일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합니다. 나일강의 재앙이 임한 지 이레(일주일)이 지납니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7-18)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제 안에 고집스러운 마음이 아닌,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제 마음에 어떤 우상도 자리하지 않도록 저를 지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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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며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5-6)
본문말씀의 바로 앞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자기는 입이 둔한 자라고 세 번째 불평을 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질책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모세의 마음을 북돋아서 그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내심이 많으신 지를 알 수 있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드디어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6절) 그럼,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들 중에서 어떤 부분이 모세를 이토록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킨 계기가 되었을까요? 그 비밀은 5절에 있습니다.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매” ‘여호와’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되다’는 be동사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많은 학자들에게 인정받는 뜻 중 하나는 “모든 존재하는 것들을 존재케 하시는 분” (Yahweh-Asher-Yahweh) 이란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여러 신들 중의 하나의 신이 아니라, 가장 근본이 되고 으뜸이 되는 유일 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란 이름을 온 세상 가운데 완전하게 선포하시지는 않으셨었습니다. (출 6:3)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것을 밝히 드러내시겠다는 것입니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지금 모세에게 드러내신 것입니다. 출애굽은 단순히 억압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낸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온 천하에 선포하시는 우주적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이 계획을 들은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거대하신 계획과 섭리에 압도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이 싸움이 자기와 바로의 단순한 말 싸움이 아닌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과 파라오, 하나님과 이집트의 온갖 우상들간의 영적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릴 때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나를 보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면, 그 싸움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진정으로 깨달을 때, 우리도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아론의 지팡이 이야기도 영적 전쟁의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쟁의 한쪽 편은 여호와 하나님의 대리인인 모세와 아론이 있습니다. 그 반대편은 스스로를 신이라고 칭하는 파라오와 그 술법사들이 있습니다. 근데,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 버립니다. “여호와”의 로드십이 파라오 왕궁에서 선포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하나님이 만군의 ‘여호와’ 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만 있으면 승리는 보장 된 것입니다. 이 말씀 붙드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한 주 살아 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만군의 여호와 되신 주님, 부족한 우리를 당신의 군사로 삼으시고, 우리의 순종을 통하여 이 땅 가운데 주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의 시선을 당신께로 고정합니다. 당신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된다는 소망을 품으려던 이스라엘은 오히려 가중된 노역이 자신들에게 부여되자, 모세를 더 이상 신임하지 않고 불신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간구에 화답하시며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들과 맺으셨던 언약과, 그들에게 다시 여호와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나타내십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의미에서 두 가지를 새롭게 하시는데 그 첫째는 이스라엘을 향한 위로를 주시고 두번째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새롭게 하십니다.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5)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야호와라 하셨다 하라” (8)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1)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되심을 진심으로 신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Let's begin by looking at the context of Exodus chapters 5 and 6. Moses and Aaron accepted God's command to go down to Egypt and to tell Pharaoh to let the people of Israel go. But Pharaoh responds in 5:2, "Who is the LORD, that I should obey his voice and let Israel go? I do not know the Lord, moreover, I will not let Israel go.”
Instead of letting the Israelites go Pharaoh made their bondage more severe. He forced them to make as many bricks as before, but gave them no straw. They had to find their own. So the foremen of the Israelite work crews came to Moses and Aaron and accused them of putting a sword in Pharaoh's hand to kill them. Moses in turn cries out to God in 5:22-23, "Why, Lord, why have you brought trouble on this people? Is this why you sent me? Ever since I went to Pharaoh to speak in your name, he has brought trouble on this people, and you have not rescued your people at all.” God responds in Exodus 6:1, "Now you will see what I will do to Pharaoh: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let them go;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drive them out of his country.” There is a lesson for us here that we should note in passing. Often when God is about to bring some sort of victory into our lives, he lets it be preceded by a very discouraging setback. The burden of bondage in Egypt became heaviest just before the great day of liberation. In the same way, it is always darkest before the dawn. God does this many times in our lives because he wants to build in us a faith in Him that is unshakable; a faith that will endure regardless of the difficulties or circumstances in our lives. So that means that God will allow difficulties to come into our lives in order to test and see if our faith in God is genuine and lasting faith. What this is promising us and what it is revealing to us is that the difficulties you are experiencing right now is not punishing you or is it God being apathetic with his hands raised not willing to help. No, what this is teaching us is that God is working to win our hearts and to ensure that when we breathe our last breath that we will spend eternity with him because our faith was real. I hope we can answer the question this morning, “Is my faith in God build on a foundation that cannot be shaken regardless of the circumstances, difficulties, and pain that come into our lives.” One of the greatest tests as to whether our faith in God is genuine is how we respond when God doesn’t do things the way we think He should do them. Will our faith endure and remain when God allows really hard things to come into our lives? Prayer: Father God, thank you that you do all things for our good even if we don’t believe it or see it. Open the eyes of our hearts so that we would know your ways and trust in you through both the good and the bad. Help us to have faith in you and now in your rescue of us. In Jesus’ name, Amen.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말씀하셨다고 전합니다. 바로는 거부합니다. 자신은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기에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이스라엘이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가기를 허락해주기를 요청하지만, 바로는 이스라엘의 노역을 쉬게 할 수 없다며 거부합니다. 바로는 그날 백성의 감독과 기록원들에게 이스라엘의 노동을 더 힘들게 하도록 명령합니다.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지 말고 스스로 줍게 하되, 이스라엘이 만들 벽돌 수효는 줄이지 못하게 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이집트 감독들에게 노동을 독촉받고, 위협을 받습니다.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1-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명자 되게 하소서. 혹이라도, 마음이 굳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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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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