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니고데모가 만난 예수님 (요한복음 3:14-21)
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 그 중에서도 산헤드린 공의회 위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양심적이고 솔직한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는 예수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에 직접 예수를 찾아가서 그 분과 대화를 나누기로 합니다. 자신을 찾아 온 그에게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태어난다는 헬라 원어적 뜻은, born again과, 위로부터 혹은 태초로부터 태어난다는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뜻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물은 회개함과 정결케 함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우리 영이 새롭게 소생되는 겁니다. 그러나, 여전히 니고데모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께서 친절하게 그가 익숙한 놋뱀 사건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율법과 구약에 정통한 니고데모는 이 내용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가 그 놋뱀이라는 사실은 한참 후에 깨달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그에게,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을 소개해 주십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니고데모는 이렇게 해서 십자가와 구원의 복음에 초대받았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이 구절은 다름 아닌 바리새인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렇듯 복음은 이 세상 모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입니다. “누구든지,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또한, 복음은 체험적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체험이 있는 신앙은 비바람에도, 눈보라에도 견딜 수가 있습니다. 체험적 신앙은 말에 힘이 있습니다. 내가 경험해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우리는 본 것을 증언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을 사모해야 복음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이것은 먼저 성령님을 내 마음에 초청하고, 내 마음을 그 분께 활짝 열어 들이는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나에게는 니고데모와 같은 열린 마음과 영적 호기심과 진리를 탐구하려는 열정의 마음이 있나요? 2. 요한복음 3:16절은 흔히 성경의 진수요, 복음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에서 내게 가장 와 닿는 것은 어떤 말씀인가요? 3. 나는 성령님을 통해 영적 생명이 소생 받은 사람인가요?그렇다면, 자기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그렇지 않다면, 그것을 소망하시는지, 혹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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