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10가지 재앙 (출애굽기 7~12장)
“바로가 너희 말을 듣지 않으면 내가 이집트에 능력을 행사해서 큰 벌을 내려 내 군대, 곧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나오게 할 것이다. 내가 내 손을 이집트에 뻗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에서 이끌어 낼 때 이집트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7:4-5) 열 재앙은 독특한 구조가 있습니다. 열 재앙은 그 전초전과 같은 성격의 예비 대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출7:8-13) 그 다음, 세 재앙씩 묶어진 세 세트의 재앙, 즉3x3=9, 아홉가지 재앙이 세 세트의 재앙입니다. 마지막에는 종결 재앙인 장자 재앙을 통해서 이 열 재앙이 끝이 납니다. 다음은 열 재앙의 특징들입니다. 첫째, 각 세트의 A재앙, B재앙 때는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 됩니다.이 때, 그들을 보내야 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라고 분명히 말을 합니다. 예배하는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맺는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 보내기를 거절합니다. 그러자, 각 세트의 C재앙에서는 하나님께서 경고 없이 바로 재앙을 내리십니다. 두 번의 경고를 무시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두 번째로, 바로의 요술사들도 예비 대결과 1재앙, 2재앙까지는 그 재앙을 따라했는데, 3재앙부터는 따라할 수 없게 된점입니다. 이 때, 그들은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 바로와 요술사들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이들은 이제 하나님과 대결할 생각 조차 안하게 됩니다. 희한하게, 그 다음 재앙인 4재앙부터 하나님께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백성을 구분해서 재앙을 내리십니다. 이것이 열 재앙의 세 번째 특징입니다. 7재앙부터는 바로의 신하들 중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8재앙이 되면 신하들이 파라오에게 백성들을 보내라고 탄원을 하기에 이릅니다. 바로는 후반부로 갈수록 완전히 고립됩니다. 넷째, 바로의 반응의 변화입니다. 바로는 처음에는 모세의 말을 무시해서 듣지 않았다가, 2재앙때 처음으로 그는 백성들을 보내겠다고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4재앙 때 처음으로 “가라!” 고 명령하지만, 가까운 곳으로만가라고 합니다. 8재앙 때가 되면 두번째로 “가라!”고 하는데,남자만 가라고 하고, 9재앙 때는 가축은 놓고 가라고 합니다. 계속 하나님과 흥정하는데 하나님의 언약은 변경됨이 없으십니다. 그는 7재앙 때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8재앙 때는 자기 죄를 용서해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그러나, 결국 바로는 돌이키지 않았고, 10재앙까지 가서 자기 분신인 첫아들의 죽음을 경험하고 나서야 그들을 보냅니다. 열 재앙 속에 담겨진 첫째 영적 의미는, 하나님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이스라엘과 온 열방에 선포하신다는 점입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Lordship을 갖는, 진짜 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집트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신 것은, 온 세상에 공포하신 것입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온 세상이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게 하고,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도두려워 할 줄 알게 만드신 배려입니다. 둘째, 열 재앙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미리 보게 됩니다. 종결 재앙의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땅에만 재앙이 내리지 않은 것은 예수님의 대속(redemption)을 상징합니다. 대속의 은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한 파라오의 신하 에게도 해당되었 듯이, 오늘 날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온 인류를 위한 복음입니다.이것이 우리가 선교적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과 특별한 언약 관계에 있는 백성인가요?왜 그렇다고(혹은, 그렇지 않다고)생각하시나요? 2. 열 재앙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이것이 내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3. 열 재앙을 통해 예표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이것이 내 신앙생활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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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예수님의 "진짜 제자 만들기 프로젝트" 2편 (요 20:22, 21:15-19)
우리는 예수님의 “진짜 제자 만들기 프로젝트” 를 함께 묵상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실패했던 제자들을 사명감과 열정으로 가득한 진짜 제자로 만드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평안 사역,” “확증 사역/믿음 사역,” “파송사역” 을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 이 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첫 번째 테마는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믿고 있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 하시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중재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바를 알 지 못하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아버지께 기도해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성령을 받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께서 사신 방식이 세상과 달랐기 때문입니다.제자란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에서 예수님처럼 살려면 예수님의 시각, 예수님의 관심,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이해하며 살아야 하는데, 이것은 오직 성령님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내 의지나 세상 지혜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 충만해야 예수님 닮은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성령을 받은 첫 번째 증거는 ‘평안’ 입니다. 또, 성령 받으면 성경 전체가 증거하는 대로,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 라는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또한, 성령 받으면 예수님을 전하며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이 세 가지가 ‘진짜 제자 만들기 프로젝트’ 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성령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령 받기 위한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들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먼저, 성령님은 ‘죄를 품고 있는 마음에는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죄를 품는 다는 것은 회개를 거부하고, 계속 죄 가운데 머물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에는 성령님이 오시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성령님은 ‘순종의 마음’ 가운데 오십니다.성령 받은 한 가지 특징은 순종입니다. 순종이란, 내가 뭔가를 결정할 때, 내 생각보다 성령님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이런 순종의 마음 가운데 찾아 오십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은 내가 열어 드린 만큼만 들어 오십니다.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이셔서 내가 거절하면 그냥 거절 당하십니다. 만약,우리가 더 많은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경험하려면 우리 마음을 더 열어야 합니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 겁니다. * 성령님을 초청할 때 유용한 구절들 1.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 말씀을 통해 내 마음부터 정결케 합니다. 2. 대하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말씀을 통해 전심으로 성령님을 초청합니다. 3. 살전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약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 우리 마음을 활짝 엽니다. “성령 사역” 이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해 주신 사역은 “회복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의 무너져버린 ‘소명 의식’을 회복시키셨습니다. 회복 사역을 통해서 제자들은 자신들을 짓누르던 패배감과 실패감을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내면 깊은 상처까지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베드로의 ‘과거 실패를 묻지 않으시고, 현재 마음을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데 과거의 실패가 발목을 잡을 수 없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사랑하는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의 제자 만들기 프로젝트(평안 사역, 확증 사역/믿음 사역, 파송사역, 성령 사역, 회복 사역) 중 내게 가장 필요한 사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성령충만 하십니까? 성령 충만하기 위해서 새롭게 결단하며 시도하기 원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3. 제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내 안에 회복되어야 할 상처가 있으신가요? 주님께 그 부분을 내어 드리시기 바랍니다.
말씀 : 예수님의 “진짜 제자 만들기 프로젝트” 1편 (요 20:19-31)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믿는 사람이 돼라.” 도마가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내 주이시며 내 하나님이십니다.”(27-28).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3년을 동고동락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실 때는 다들 자기 목숨 부지 하겠다고 도망치고 흩어졌습니다. 그들은 제자로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오순절 날 성령을 만나면서180도 달라집니다. 그들은 위대한 설교자요, 순교를 감수한 ‘진짜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 비밀들이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만남 속에 있습니다. 첫번째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평안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불안에 떨고 있는 제자들의 내적 심리상태를 회복시키는 치유사역 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굉장히 불안해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신들도 죽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적으로 보면 그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지 못한 죄책감과 부끄러움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뵐 면목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우리 예수님이 찾아 오셔서 평강을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의 마음상태를 너무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평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예수님은 그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십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역설적 평안입니다. 내 영혼의 평안을 회복하는 것은 진짜 제자가 되는 첫 번째 조건 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두 번째 사역은 ‘확증 사역/믿음 사역’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자되심을 확증해 주시고, 믿음이 부족한 자들에게 강한 믿음을 주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상처난 손과 옆구리를 확인시켜 주심으로 자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이며,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진정한 구원자 이심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제자는 증인입니다. 증인은 ‘본 것을 전하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확증 사역이 중요한 것입니다. 근데,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이 일 때문에 도마는 ‘의심 많은’ 도마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입견과 달리 예수님께서는 도마를 믿음 없다고 정죄하시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바로 세우셨습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제자들을 보내신 ‘파송 사역’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제자들을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뜻은 마치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죽으시도록 허락하신 아버지의 애통의 마음과 같이, 제자들을 보내는 예수님의 마음도 안타깝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렇게 고귀한 아들을 희생하시면서까지 죄인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과 같이,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만나는 영혼들을 포기하지 않는 뜨거운 사랑으로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는 평안한가요? 내가 평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환경을 뛰어넘어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2. 지금 주님께서 내게, “나의 증인이 되어 주렴” 이라고 초청하신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무엇을 증거하겠습니까? 3. 사람을 섬기다가 지치신 경험 없으신가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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