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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은 ‘나의 사랑하는 책’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이후로
오로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매진하는 삶을 살았던 바울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사명의 길을 걸어갔던 바울의 모습 속에서 오늘날 우리 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이번 본문은 바울의 두 번째 전도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전도여행을 잘 마친 바울은 약 3년이 흐른 이후 두 번째 전도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게 됩니다. 특히 두 번째 전도여 행에서 바울은 아시아 지역을 넘어 마케도니아 지역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후에는 로 마 지역까지 뻗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사명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했고, 그 의 고백은 사도행전과 그의 서신서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 순조로운 [ 첫걸음 ] 바울은 첫 번째 전도여행으로부터 약 3년 뒤에 두 번째 전도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이 전에 방문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되돌아보고자 했습니다. 방문하는 지역의 교회마다 견고하 게 되었고, 그의 사역의 중요한 동역자인 [ 디모데 ]를 만나게 되는 은혜도 있었습니다. 이번 선 교여행을 통해 교회들이 믿음으로 더욱 굳건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2. 당황스러운 [ 헛걸음 ] 그런데 갑자기 성령님께서 바울과 선교팀의 걸음을 막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계획을 변경하여 아시아 북부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다시 한번 걸음을 멈추게 되었습 니다. [ 예수의 영 ]이 그들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아무 소득도 없이 계획되지 않았던 길을 수십 마일이나 걸어가며 시간과 재정을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3. 계속되는 [ 발걸음 ] AKPC 청년부 주일예배 설교 노트 및 나눔을 위한 질문 이제 바울에게 남은 선택은 해변길을 따라 [ 드로아 ]로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아시아의 서부 해안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선교의 여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시 여행의 환경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결정은 바울과 그의 선교팀 에게 있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4. 다시 걷는 [ 새 걸음 ] 그렇게 긴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울은 밤에 마케도니아 사람의 환상을 보았고, 그것이 [ 하나님의 부르심 ]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지 체하지 않고 나아갔고, 지난 여정이 헛된 걸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복음이 아시아를 넘어 마케도니아 지역까지 전해지게 하셨고, 초대교회의 선교의 영역이 획기적으로 확장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AKPC 청년부 주일예배 설교 노트 및 나눔을 위한 질문 💭 목장 모임을 시작하며, 지난 주간 동안 감사했던 일을 3가지 이상 나눠보세요. 💬 아래 질문과 함께 말씀 안에서 받은 은혜를 나눠보세요. 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크고 작은 실패의 경험들이나 인생의 기로에 섰던 사건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고 있는 나만의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그 기도를 계속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응답받기를 기대하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3. 오늘날 하나님께서 나를 어디로 인도해 가신다고 생각합니까? 그 걸음을 따라가는 과정에 서 허비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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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은 ‘나의 사랑하는 책’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인생 가운데
찾아오셨던 사건들을 통해서 제게 말씀하시고 또 깨닫게 하셨던 은혜를 여러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출애굽기 전반부의 말씀에 잇대어졌던 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출애굽기는 모세의 소명과 함께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의 민족으로 거듭나게 되는 역 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오래전 야곱의 가족이었던 한 무리가 이제는 이스라 엘 자손으로 불리게 되고, 나아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택함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 께서는 모세를 빚어가셨고, 그를 지도자로 세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1. [ 갈팡질팡하는 ] 사람 모세 청년 모세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집트 왕궁에서, 이집트 사람의 옷을 입고, 이집트 사람들과 함께, 이집트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지만, 그는 자신을 [ 히브리 ] 사람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세 안에는 두 사람, 두 정체성이 자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며 살아왔던 모세는 이제 한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두 가지 정 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였지만, 결국에는 둘 다 아닌 사람으로 판명 나고 말았습니다. 2. [ 방황하는 ] 사람 모세 모세는 자신의 동족과 파라오를 피해 도망합니다. 모세는 그곳에서 자신의 두 번째 40 년의 세월을 [ 미디안 ]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80세 노인이 될 때까지 장인의 양을 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지 않습니다. 그는 지난 40년을 순종적으 로 살았지만,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은 그저 빈손과 빈 마음뿐이었습니다. 그가 도피처에서 보냈 던 지난 시간은 모래알처럼 흩어져 버렸습니다. 3. [ 저항하는 ] 사람 모세 어느 날 모세는 자신의 일상을 멈춰 세우는 [ 사건 ]을 통해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에게 갑자기 찾아와 말 거시는 하나님 앞에서 완강히 저항합니다. 모세는 40년간 미디안에서 칩거하며 살아온 자신에게 이집트로 돌아가라고 요구하시는 하나 님의 말씀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모세에게 이집트는 실패의 장소였고, 아픈 기억 이 남아 있는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4. [ 하나님의 ] 사람 모세 모세는 하나님을 처음으로 대면하는 순간에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답변을 주시며, 그의 정체성을 분명 하게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전과 사명을 부어주시지만, 그보다 앞서 우리를 [ 함께 하심 ]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그곳은 우리가 새로운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는 자리가 아니라, 본래의 정체성으로 회복되는 자리입니다. 아래 질문과 함께 말씀 안에서 받은 은혜를 나눠보세요. 1. 이민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그것을 어떻게 다루 고 있는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나의 일상을 멈춰 세우는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당시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나 에게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생각해 보고 나누어 봅시다. 3.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여해 주고 싶은 정체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의 인도하 심을 따라가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
샬롬! 3월 한 달 동안은 ‘나의 사랑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제가 지나온 삶 속에서 하나님을 굵직하게 만났던 사건과 그 사건에서 맞닿게 하셨던 말씀을 토대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빌레몬서를 나누겠습니다.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내는 서신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빌레몬의 집에 속해 있었던 오네시모라는 노예를 해방시켜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노예가 아니라 형제로서 맞아들이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단 한 장, 25절로 된 책에 담긴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 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1. 오네시모 빌레몬서에 등장하고 있는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집에 속해 있었던 [ 노예/종 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 Useful, 유익한 자 ]였지만, 그의 삶은 이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주인과 그 집으로부터 도망친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주인에게 무익한 자였고,손해를 입히는 자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그러던 그가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되면서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를 자신의 심복이라고 말하며, 드디어 [ Useful, 유익한 자 ]가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2. 빌레몬 빌레몬서는 빌레몬과 그의 집에 있는 [ 앞에서 전해지는 바울의 부탁은 빌레몬을 부담스럽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당시 상황에서 특정 노예에게만 자유를 주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노예였던 자를 이제는 [ 사랑받는 형제 ]처럼 대하라는 부탁은 더더욱 빌레몬을 부담스럽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레몬은 이러한 바울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락한 것으로 보 입니다.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오네시모는 [ 에베소 교회의 감독 ]이 되었고, 교회 공동체가이 사건을 중요하게 여겨 본 서신을 보관하고 전승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빌레몬은 이와 같은부담스러운 요청 앞에서 개인의 손익보다 복음으로 세워져 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먼저 바라보 았던 것입니다. 3. 사도 바울 바울은 당시 교회 공동체 안에서 대단한 지위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그는 자신의 지위를 사용하기보다는 [ 사랑 ]으로 정중하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그가 복음 안에서 더욱 원숙한 사람이 되었고, [ 예수 그리스도 ]를 닮아가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 님을 닮았을 때입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이에 걸맞은 모습이기를 소망합니다. 1. 나의 이름의 뜻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고, 오늘날 내가 나의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2. 교회 공동체로부터 부담스러운 부탁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 당시에 나는 어떤 마음이 들었고, 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나누어 봅시다. 3.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어떠한지 나누어 봅시다. 그리고 지난 한 주간의 삶 속 에서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 드러났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나누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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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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