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성경적 자기 사랑 (막 12:31)
BTS의 “Love yourself”에 열광하는 세대를 보면, 역으로 요즘 시대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사랑하시나요? (외모, 성격, 학벌, 경력, 태어난 가정, 부모님의 사회적 위치와 재력 등등)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가치를 자존감 (self-esteem) 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미국의 의사며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존감은 자기 자신의 있는그대로를 존중하는 ‘자아 존중감’이라는 점입니다. 내가 뭘 잘 해야만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란 뜻입니다. * 미국인과 한국인의 자존감의 차이 자존감은 신앙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신앙이 잘 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성숙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임을깨닫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자존감의 근원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1) 시 139:13-16, “주께서는 내 장기를 지으셨고 내 어머니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습니다. 내가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 나를 경이롭게, 멋지게 지으셨습니다. 주의 작품은 정말 놀랍습니다.내 영혼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도 모르는 데서 지어지고 땅속 가장 아래쪽에서 지음을 받았을 때 내 것 하나하나가 주께 숨겨진 것이 없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내 틀을 주의 눈으로 보셨고 아직 아무것도 없을 때도 나를 구성한 재료들이 이미 낱낱이 주의 책에 적혀 있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 (2) 사 49:15-16, “어머니가 자기의 젖먹이를 어떻게 잊겠느냐? 자기 태에서 낳은 아들을 어떻게 가엽게 여기지 않겠느냐? 혹시 그 어머니는 잊어버려도 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 보아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이 언제나 내 앞에 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의 대상 (3)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증거 자존감이 낮은 분들에게 드리는 세 가지 질문입니다. (1) 왜 당신은 하나님께서 그렇게나 깊이 사랑하는 존재인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멸시하십니까? (2) 왜 당신은 하나님께서 그렇게나 높이 대우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존재인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멸시하십니까? (3) 왜 당신은 하나님께서 그렇게나 기뻐하시는 존재인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멸시하십니까? 자존감에 있어서 주의할 것은 자존감과 자존심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경적 자존감은 하나님의 사랑에 입각한 자기 사랑이지만, 자존심은 비교의식과 우월의식에 입각한 자기 사랑입니다. 그래서 자존심은 남과 비교하고, 인정받기 좋아하고, 남과 비교해 잘못하면 스스로 자학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성경적 자존감이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때, 비로소 다른 사람도 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막 12:31절은 우리가 내 자신을 사랑할 때, 내 이웃도 그와 같이 사랑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진정한 사랑은 차고 넘쳐서 흘러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려면, 먼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차고 넘쳐야 합니다. * 금슬 좋은 부부의 얼굴 = 건강한 크리스챤 성경은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남은 일은 내가 마음을 열어서 그 사랑을 받아 들이느냐 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안으로 깊이 들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과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자신의 가치를 존귀히 여기십니까? 나는 자존감이 높은가요, 자존심이 높은가요? 2. 성경은 나의 가치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3. 나의 가치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나는 나의 생각을 믿습니까, 성경의 말씀을 믿습니까?
0 Comments
Leave a Reply. |
"주일설교에 대한 질문을 작성해주세요."
주일 청년부 예배오후 2시 (청년부 예배실) Archives
April 2024
Categor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