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유혹 (마4:1, 창 3:1)
예수님의 시험과 아담의 시험은 시기적인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다 뭔가를 시작하려 할 때 찾아왔습니다.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때는 경험과 분별력이 부족한 때입니다. 또한, 새로 시작하는 때는 호기심과 열정은 많으나, 그만큼 유혹받기 쉽고, 흔들리기도 쉬운시기입니다. 이것은 이제 독립된 성년으로서의 삶을 막 시작하는 청년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반복해서 청년의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따라 절제할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 겪으신 세가지 유혹의 본질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시험은,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입니다. 이 시험의 본질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예수님의 권능을 육체적 필요를 위해 함부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예수님은 유혹뒤에 있는 사탄의 계교를 꿰뚫어보시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두번째 시험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입니다. 이것은, 이생의 자랑, 영광 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이용한 유혹입니다. 이 시험의 본질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받는 자녀라는 확신을 스스로 의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역시나,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험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고, 사탄에게 경배하면 이것들을 주겠다’는 시험입니다. 악한 세상은 화려함과 영광이있습니다. 이 유혹뒤에는 우리 ‘정체성’을 흔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만 경배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 롯이 화려한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했던 예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도 똑같이 정체성을 시험했습니다. 뱀은 그 말을 바꿔서, 하와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 아닐수있다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말라는 하나님은 좋은 분일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와가 넘어갈만한 유혹을 던집니다. 사탄은 우리 약점을 잘 압니다. 그 부분을 치고 들어와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게 하고, 결국 하나님앞에 부끄러운 죄인으로 만드는 게 이들전략입니다. 자, 그럼, 이제 어떻게 우리가 이런 유혹을 이길 수 있을까요? 첫째,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40일을 기도하신 후에 시험을 받았고, 아담은 전혀 그런 준비없이 유혹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것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유혹을 모두 다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말씀은 공격용 무기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평소에 읽고, 묵상해서, 내 마음 속에 담아놓는 것은, 사탄을 공격할 날선 검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만일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하면, 그 칼을 꺼내서 사용하십시요. 그러면, 사탄이 뒤도 안보고 여러분을 떠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겨내야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갖추면 사탄의 유혹이 더 이상 유혹거리가 안됩니다. 나눔질문 1. 나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중 어느 유혹에 약한가요? 내가 특히 특정한 유혹에 약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예수님은 기도함과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의 본질을 꿰뚫어보시고 물리치셨습니다. 나의 영적 상태는 이에 비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가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성경적 세계관이란 성경에서 말하는 가치관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나의 인생의 가치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나의 가치관은 성경적이라고 스스로 평가하십니까? 내게 부족한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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