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지혜의 말씀: 경외, 의뢰, 섬김, 훈계, 화평, 이웃사랑 (잠언)
오늘은 잠언 마지막 편으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지혜의 말씀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잠언의 하나님에 대한 지혜의 말씀 중,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강조합니다. 경외는 하나님을 외경스럽게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하나님은 친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관심이 많으시고, 우리의 세밀한 부분까지도 함께 하시기 원하십니다. 이 두 가지 태도를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영적 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범사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느냐? 입니다. 성경은 우리 눈에 하찮게 보이는 작은 것들이 내 영적생활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눅 16:10, 마 6:34) 우리가 우리 일상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다고 인정하고 그 분을 신뢰하면 우리 일상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이 됩니다. 셋째,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영역인 헌금과 섬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잠 3:9) 잠언말씀은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헌신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일을 하시기 위해 우리의 헌금과 섬김이 필요하신 분이 아니신데 왜 이것을 요구하실까요? 그것은 거기에 우리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 6:21) 성경적인 헌금은 나의 마음이 담긴 헌금입니다. 헌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헌금과 헌신은 하나님의 초청이자 calling 입니다. 넷째, ‘징계’를 겸손히 받으라는 것입니다. (잠 3:11) 하나님은 우리보다 굉장히 인내하심이 크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이 우리를 징계하시기까지 그 분은 우리에게 많이 인내하신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를 경히 여기지 않습니다. 추가해서, 잠언은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징계하시기 때문입니다. (잠 3:12) 또한, 하나님의 징계는 반드시 회복과 성숙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잠언은 이웃간에 적용되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 첫째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화평케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바다는 물을 가려서 받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극단을 피해야 합니다. 사람이 극단적이면 일단 목소리가 커지고 센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른 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화평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언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강조합니다. 이웃사랑의 황금률은 “내가 받고 싶은 것처럼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은 쉬운데 행동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비결은 잠 14:31a,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하나님이 너무나 사랑하시는 창조물이요, 주의 자녀들입니다. 비록 우리 눈에는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우리 하나님께서 그 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그를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야기) 기독교인의 사랑은 수평적 사랑이 먼저요, 수직적 사랑이 그 다음입니다. 그 수평선과 수직선이 만나 십자가를 이루고, 그 곳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근간이자 이유입니다.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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