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영적 침체기 극복하기 (본문 | 시 42:1~12, 봉독| 시 42:5)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도 잘 안느껴지고, 말씀도 기도도 잘 안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우리는 이런 시기를 영적 침체기라고 부릅니다. 이런 침체기는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의 목표는 침체기를 안만나는게 아니고, 그 침체기를 잘 극복하는 것입니다. 먼저, 영적 침체기의 증상은 첫째, 하나님이 안 느껴지는 것입니다. (시 42: 2) 시인은 이전에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습니다만 지금은 하나님의 얼굴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그는 탄식합니다. 이렇듯 우리도 영적 침체기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 예배에서 은혜받는 결정적 요인 두번째 증상은 우울감과 낙심과 불안입니다. (시 42:3) 시인은 여기서 내 눈물이 내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낙심은 마음이 밑바닥으로 떨어져버린 것입니다. 절망감이 너무 커져서 소망, 열정, 의지가 고갈된 것입니다. * 낙심의 원인: 주관적인 판단, 따라서, 영적 침체기는 객관적 상황 개선을 통해서보다 내 마음을 바꿈으로 극복가능 그럼, 이런 영적 침체기가 왜 오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예배의 자리를 떠나면 영적 침체기가 옵니다. (시 42:4) 시인은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아름다운 예배를 기억하니까 마음이 상한다고 말합니다. * 예배와 영적 상태와의 연관성 사례 두번째로, 영적 침체기의 원인은 외부적인 요인입니다. ‘고난’ (시 42:9-10) 시인은 지금 원수들의 압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대적들에게서 계속해서 비방을 받고 있었습니다. 외부적 고난은 우리를 영적으로 침체시킵니다. * 엘리야 이야기 세번째로, 영적 침체기의 원인은 바로 우리 자신 안에 있습니다. 내가 하는 사소한 행동, 습관 같은 것들입니다. (게임, sns, smart phone 중독 등) 이걸 영적 일탈, spiritual distraction 이라고 부릅니다. 젊은 세대들은 이런 부분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관심을 영적인 것, 하나님에게서, 물질적인 것, 세상적인 것으로 끌고 갑니다. 과도하게 바쁜 것도 우리를 영적으로 침체하게 만듭니다. 무한 경쟁과 일중독을 부추깁니다. 그래서 성경은 계속해서 쉼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너무 바빠지면 우리가 영적인 것을 추구할에너지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게으름과 나태함도 우리를 영적으로 침체시킵니다. 한 번 게을러지면 게으름이 게으름을 더 부릅니다. 그래서 점점 자신을 소극적이고 폐쇄적으로 만들어 갑니다. 삶의 “균형감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럼 영적 침체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선수들이 slump 극복할 때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기본으로 돌아가라!” 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첫번째는, 은혜의 자리를 기억하라 입니다. (시 42:6) 낙심한 시인은 자기가 하나님을 깊이 느꼈던 장소들을 기억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영적 침체기를 벗어나려면, 먼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의 때를 기억하면서, 나를 도와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도와 주시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찬양” 입니다. (시 42:8) 우리는 찬양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사랑을 느낍니다. 찬양은 내 영혼에 낀 먹구름을 벗어버리는 강력한 태풍과 같은 무기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모이라!” 입니다. (전 4:12, 마 18:20) 우리는 슬럼프에 빠지면 혼자 있으려 합니다. 근데, 혼자 있으면 계속 그 수렁으로 내려갑니다. 슬럼프를 벗어나려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동체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내 영이 삽니다. 네 번째 방법은, “토해내라” 입니다. (시 42:9-10)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슬픈 마음, 답답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를 결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이건 자녀의 특권입니다. 마지막으로 침체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 선포” 입니다. (시 42:5, 11) 자기 결정과 자기 고백은 자기 스스로에게 주는 강력한 self-message 입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영적 침체기를 극복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내가 평생 기억해야 하는 나만의 “은혜의 자리” “은혜받은 경험”은 무엇입니까? 그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도우실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2. 나는 요즘 모여서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3. 지금 이 순간 내가 영적 침체기를 탈출하기 위해서 결단하고 선포하는 자기 고백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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