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교회 창립 50주년과 신년을 맞이하여) 샬롬! 2023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은 우리 각자 개인에게뿐 아니라 우리 교회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지난 50년 세월 동안 우리 AKPC를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 안에서 꿈과 소망을 품습니다. 오늘은 겔 37장을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겔 37장의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의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바벨론의 1, 2차 침공을 통해,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고, 왕궁과 성전의 보물은 수탈되고, 성전의 기구들은 훼파되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에스겔은 바벨론 2차 침공 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는데, 당시 그는 나이 25세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바벨론 땅에서 선지자로 소명받은 에스겔은 낙심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동족 이스라엘의 가슴에 조국의 회복, 본토의 회복의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에스겔은 바벨론 3차 침공으로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다는 절망적이고 충격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조국 이스라엘이 멸망한 겁니다. 이것이 겔 37장의 배경입니다. 이 때, 하나님이 에스겔을 찾아오셔서 환상 가운데 한 골짜기로 이끄십니다. 그 골짜기는 마른 뼈들이 가득한 골짜기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물으십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죽은 뼈들을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어법적으로 표현하신 겁니다. 에스겔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대답합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죽은 뼈가 살아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가능하고 또 하나님만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암묵적으로 드러낸 겁니다. 하나님의 질문과 에스겔의 대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회복의 의지와 회복의 능력을 가지신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물으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도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를 영적인 위기와 침체에서, 영적인 절망의 상태에서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생기를 통해 마른 뼈와 같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큰 군대로 일으키십니다. 에스겔의 환상은 실제로 현실 속에서 성취됩니다. 절망 속의 이스라엘은 회복되어 바벨론 포로에서 벗어나 고국 땅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됩니다(고레스 칙령). 이 놀라운 회복을 이루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심령과 믿음의 공동체를 회복하시고, 이 시대의 무너진 교회들과 가정들, 침체된 기독교도 회복시키셔서 하나님의 큰 군대로 일으키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회복이고 부흥입니다. 회복과 부흥의 비밀은 말씀과 성령입니다. 말씀과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을 깊이 경험하고, 세상을 향해 회복과 부흥의 은혜를 풍성히 나누는 AKPC 청년부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Amen!
응답 찬양: 우릴 사용하소서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 있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 가슴에 새긴 주의 십자가 사랑 나의 교회를 사랑케 하네 주의 교회를 향한 우리 마음 희생과 포기와 가난과 고난 하물며 죽음조차 우릴 막을 수 없네 우리 교회는 이 땅의 희망 교회를 교회되게 예밸 예배되게 우릴 사용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우릴 임하도록 우릴 사용하소서 성령안에 예배하리라 자유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사역하리라 교회는 생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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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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