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샬롬! 삼상 15장은 사울 왕의 이야기입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입니다. 왕이 된 사울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나님의 뜻 대신 자기 뜻대로 행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습니다. 그의 왕조(왕권)이 무너집니다. 삼상 15장은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받는 결정적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대적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멸(헤렘)이란 완전히 멸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완전히 바쳐지게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따르지 않습니다. 그는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두고 가축 중 좋은 것들을 남겨둡니다. 완전한 진멸을 실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사울 왕의 불순종이고, 그가 하나님께 버림받는 결정적인 사건(계기)가 됩니다. 사울 왕의 불순종을 통해, 우리는 ‘불순종의 3가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온전히 순종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입니다(10-15절). 둘째, 죄를 변명(합리화)하는 것은 불순종입니다(16-21절). 셋째, 자기를 높이는 것은 불순종입니다(22-31절). 그러면 사울 왕의 불순종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겸손의 상실입니다. 사울은 본래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삼상 9:21). 하나님은 겸손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17절). 그러나 겸손을 잃게되자, 사울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되었고 결국 그의 왕조(왕권)은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사울 왕과 대조되는 이스라엘의 참 왕(우리의 참 왕) 예수 그리스도는 겸손한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이지만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자기를 낮추고 비우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나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하나님은 높이셨습니다. 모든 이름보다 뛰어난 이름을 예수님에게 주시고, 모든 무릎이 예수님의 이름 앞에 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우리를 구원하셨고, 세상을 아름답게 회복하셨습니다. 우리는 겸손한 왕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겸손함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멋지게 펼쳐가는 AKPC 청년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Amen!
응답 찬양 – 섬김 & 십자가를 질 수 있나(후렴)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고 낮은 이 곳에 내려오신 주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 얼마나 큰지 우리가 높아지면 그가 낮추시리 우리가 낮아지면 그가 높이시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으로 나 자신을 낮추는 섬김으로 내 발을 닦아주사 먼저 섬기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었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으로 나 자신을 드리는 섬김의 모습이 되기를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 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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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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