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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6일 청년부 주일예배

11/2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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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자와의 동행

샬롬! 다윗이 쓴 시편 23편은 목가적 아름다움과 함께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마음을 터치하는 깊은 메시지가 있기에 지금껏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시입니다. 목동이었던 다윗만큼 목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양들이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목자와 양의 관계가 어떠한 지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윗의 고백한 ‘여호와는 나의 목자’에는 일반인은 알 수 없는 숨겨진 의미들이 축약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는 목동의 경험과 생생한 삶의 체험을 담아 이 고백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다윗은 목자와 양의 관계에서 두 가지를 강조하는데 그것은 신뢰와 인격적 사귐입니다. 그는 모두에게 선한 목자가 아니라 내게 선한 목자이신 그 분을 찬양합니다. 그런 목자를 다윗은 온 마음으로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2-3절에서 그는 목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양들을 먹이는 것 (feeding)으로 정의합니다. 목자는 양들을 먹이고 마시게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고백한 선한 목자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feeding을 넘어 양들의 행복과 감정적 만족까지 살피는 세밀한 목자입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다윗은 이런 선한 목자가 자기 영혼은 소생시킨다고 고백하는데, 이는 원어적으로 볼 때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험한 세상에서 팍팍해진 심령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깊은 평강(Shalom)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목자와 양의 깊은 신뢰 관계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양은 목자를 신뢰할 때 목자의 품에 안겨 진정한 평강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의의 길, 즉 하나님이 의롭다 인정하실 만한 인생 길로 이끄신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양들이 의의 길을 가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3절) 양들이 목자가 인도하는 길을 잘 따르는 것은 하늘 아버지께 영광이 되는 일입니다. 욥의 순전함 때문에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셨고, 사탄은 이를 시기하여 모략을 짜냈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절부터는 시의 배경이 확 바뀝니다. 목가적 분위기는 사라지고 사망의 골짜기가 주 배경이 됩니다. 사실 베들레헴은 험한 광야 지대입니다. 아름답기만 한 목초지가 아닙니다. 베들레헴 목동 출신 다윗은 이를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선한 목자를 만나도 사망의 음침한 계곡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철저하게 현실에 입각한 영성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만나도 여전히 삶의 어려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선한 목자는 사망의 골짜기를 없애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골짜기가 있지만 그 곳을 우리와 동행하시고, 안위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다윗은 평생을 통해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선한 목자의 손에는 지팡이와 막대기가 있으며, 그에게는 우리에게 상을 차리시고 기름을 부으실 권위가 있으십니다. 우리의 목자는 끝까지 자신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양들을 원수가 보는 앞에서 높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결국 목자가 우리에게 주시는 마지막 약속은 원수 앞에서 높임 받는 것, 즉 ‘승리’입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만 있는 삶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시는 한적한 목가적 노래가 아니라 거친 풍랑을 뚫고 승리를 쟁취하는 전장의 개선가인 것입니다. 

그 승리를 경험한 다윗은 마지막 절에서 다시금 주의 임재와 평강이 있는 관계 가운데로 돌아갑니다. 그에게는 승리보다도 평강이 더 중요했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그가 원했던 궁극의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영원히 그 곳에 머물겠다고 선포합니다. 그는 목자와의 동행 자체가 그의 삶의 목표였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이 시를 읽으며 한 분이 떠오릅니다. 이 시의 목자와 같은 삶을 실제 살아 내신 한 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은 다윗이 목동생활을 했던 바로 그 곳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의 탄생을 처음 알게 된 자들도 다윗의 후배 목동들이었습니다. 그는 친히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표현하시기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는 양들에게 자신과의 동행과 연합을 진정으로 바라셨는데 이를 나무와 가지의 관계로 표현하시기를 좋아하셨습니다. 그 분은 친히 양들의 길이 되어 주셨고, 양들에게 궁극적으로 약속해 주신 것은 바로 ‘평안과 승리’ 였습니다. 천 년 전 다윗이 고백한 바로 그 목자이십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의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윗이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했던 것처럼 우리 삶도 예수님과 평생을 동행하는 삶, 그것이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복된 삶, 승리의 삶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나눔 질문
  1. 만약 이 시를 내가 썼다면 “여호와는 나의 OOO이시다”를 뭐라고 표현 하시겠습니까? 왜 그렇게 표현하셨는지 서로 나눠보세요.
  2. “진정으로 목자를 신뢰한다면 두렵지 않다”는 명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
  3. 목자가 궁극적으로 약속하시는 것이 ‘편안’이 아니라 ‘평안’과 ‘승리’라는 점이 내 삶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4. 나는 목자가 주는 선물에 더 관심이 있는 양인가요, 목자와 함께 하는 것 자체에 더 관심이 있는 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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