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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3일 청년부 주일예배

9/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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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 자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세워진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곧 일어날 일로 믿었습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믿었는지,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2천년 후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초대교인들, 심지어 주님과 3년간 삶을 함께 한 사도들도 예수님의 재림을 곧 일어날 일로 생각했던 것은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과 천사들의 증언들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요14:2-3, 행1:11, 계22:7, 12 등) 여기에 그들의 억압받는 삶의 환경이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게 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들은 로마와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신앙을 지켜갔고, 참담한 현실을 뛰어넘는 소망이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재림의 때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분명 예수님은 ‘그 때를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13:32-33, 마25:13 등) 그러나 가혹한 현실을 살던 초대교인들은 재림의 때를 기약없이 기다릴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속히 오리라”는 말이 그들에게 훨씬 더 큰 위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그들에게 종말신앙은, 곧 일어날 일을 바라는 실재적(實在的) 믿음이 되었습니다. 비록 때는 틀렸지만 이 신앙은 그들에게 영적으로 신앙을 지켜온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인의 경우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들은 주로 헬라인들로서, 경건하게 주님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재림이 늦어지면서 먼저 죽은 자들에 대한 문제와 재림의 때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바울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첫번째 서신에서, 예수 안에서 잠자는 자들(죽은 자들)이 예수님의 재림 때 먼저 일어날 것을 말해줍니다. 때에 관하여는, 오직 하나님께만 달린 문제이지만 그 날이 도적같이 임박하여 올 것이라고 답변합니다. 이것을 들은 성도들은 바울의 진의를 오해합니다. 헬라철학이 가르친 이원론적으로 종말을 오해해서, 곧 예수님이 오신다면 이 세상은 아무 소용없는 것이고, 따라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영적 향유만 하면서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려는 모습이 생겨났습니다. 전형적인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태도입니다. 이처럼 종말신앙에 관해 두 가지 대표적인 잘못된 형태는 시한부 종말론자와 종말 무관심론자입니다.

이에 바울이 재차 권면의 편지를 쓴 것이 데살로니가 후서입니다. 여기서 그는 성도들에게, 사람의 소리에 현혹되거나 미혹받지 말고, 오직 성경에 입각해서 종말을 이해하며, 특별히,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이 말한 것이야말로 시한부 종말론에 빠지지 말고, 종말 무관심론에도 빠지지 말며, 건강한 종말신앙을 가질 것을 권면한 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종말론은 지금도 어려운 주제입니다. 적그리스도, 환란, 재림, 휴거, 천년왕국, 최후심판의 순서가 무엇인지, 또 그것들이 실제 일어날 것인지 상징인지에 따라 해석이 크게 다른 분야입니다. 저는 종말론이 어려운 이유는 하나님께서 흐릿하게만 보여주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흐릿하게 계시해 주신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럼 우리가 흐릿한 계시를 선명하게 해석하려는 노력이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울의 권면처럼 건강한 종말신앙을 갖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건강한 종말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종말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이유를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가장 주된 이유는 재림하실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은 약자를 보호하시고, 고난당하는 자를 위로하시며, 스스로가 겸허하게 오셔서 모진 고난을 감당하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이십니다. 이제 그 분이 만물 위에 높고 존귀한 영광의 모습으로 오셔서 악을 심판하시고, 깨어진 세상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뱀에 의해 빼앗긴 에덴을 새 에덴으로 회복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종말입니다. 이것을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신앙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우리 신자들도 주님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부활을 경험하고, 모든 애통과 질병과 사망이 종식되며, 하나님의 환희의 사랑의 세계에서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창조세계를 깨뜨린 장본인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을 어린양을 통해 받게 됩니다. 이 때, 신자도 정결케 하는 사랑의 불을 통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 심판자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시요, 그 심판은 자비의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종말신앙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큰 유익이 있습니다. 먼저, 환란과 역경이 와도 믿음으로 극복할 힘을 줍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끝이 아니요,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공의를 실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말신앙은 다른 사람을 부요케하고, 고통받는 자들 편에 서며, 깨어진 창조세계의 회복을 대변하게 됩니다. 그것이 종말 때 일어날 일들이기 때문이고, 그것이 우리가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카운트되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부족해도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1세기 사람들은 ‘성도’ 라고 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종말신앙을 가진 사람은 오늘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오심을 진짜로 기다리는 자들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냅니다. 이런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초대교인들처럼 이러한 실천적 재림신앙을 가진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 질문
1. 그 동안 나의 모습은 시한부 종말론자에 가까웠나요, 종말 무관심론자에 가까웠나요? 왜 그랬다고 생각되나요?
2. 최근 학계에서도 ‘종말론’ 이란 명칭 대신 ‘소망’ 이란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이 내게 ‘소망’이 되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부분이 있으신가요?
3. 예수님 재림을 소망하는 내가 오늘 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적용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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